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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대 확진자,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 "치료 중"

대구 20대 확진자,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 "치료 중"
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 앞서 코로나19 종식과 긴급 경제지원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환자가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을 보여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0일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26세 인공호흡기 환자가 1명 있다"며 "사이토카인 폭풍에 노출된 상황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때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코로나19에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