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 과학체험프로그램 '배달해 과학' 온라인 배너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정에서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재료연구소는 과학대중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학생들이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달해 과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배달해 과학은 가정에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과학체험키트와 함께 신청하면 재료연구소에서 키트를 배송하는 방식이다. 학생은 배달받은 키트로 즐겁게 체험한 후 자신의 SNS에 체험 사진 또는 영상을 올리면 된다.
선착순 100가구를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이며,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및 보호자에 한해 가구(주소)당 1건만 신청 가능하다. 키트를 수령한 체험후기는 체험 후 1주일 이내에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국 초중고교의 개학 연기는 물론 많은 이들이 외출을 꺼리고 가정에 머무르고 있는 안타까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재료연구소가 마련한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라도 학생들의 체험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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