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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총리, 코로나19 확진 의사와 접촉해 자가 격리

폐렴 예방 백신 투여한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메르켈 총리, 코로나19 확진 의사와 접촉해 자가 격리
[베를린=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모습. 이날 AFP통신 등은 메르켈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와 접촉해 자가 격리됐다고 보도했다. 2020.03.23.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조치 됐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의 대변인 슈테펜 자이베르트는 메르켈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와 접촉해 자가 격리됐다고 밝혔다.


이 의사는 메르켈 총리에게 20일 폐렴 감염 예방 백신을 투여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발표 기자회견 직후 해당 의사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통보받았다.

자이베르트는 메르켈 총리가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그동안 집에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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