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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1번→5번 조수진 “윤주경 1번 기쁘다”

미래한국당 1번→5번 조수진 “윤주경 1번 기쁘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5번인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채널A '정치데스크' 갈무리) 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최초 추천안에서 1번을 받았다가 5번으로 재배정된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24일 “1번에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배정된 것에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 가장 적합한 분을 모시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전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이 확정됐다. 생각과 느낀 바를 몇 자 정리해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전 관장은 항일독립투사인 매헌 윤봉길 의사의 손녀이며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매헌 윤봉길 월진회 이사 등을 맡아왔다”며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기리는 일은 후손으로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애초 명단에 포함됐던 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과 함께 응원을 보낸다”면서 “‘조국 사수’ 같은 비상식, 몰상식에 기대는 ‘가짜 청년’이 아닌 전투력 있는 젊고 유능한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조 전 위원은 또 “이번 4.15총선의 의미는 현 정권의 오만과 폭주를 심판하기 위해 중도·보수 세력이 하나가 되는 새 판을 짠다는 데 있다”며 “개혁적이되 안정적 개혁을 지향하는 정당, 모든 지역을 아우르는 정당, 중도·보수는 물론 ‘진짜 진보’까지 아우를 수 있는 정당을 저는 꿈꾼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과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이번 4.15총선에서부터 언제든, 어디서든 열심히 뛰겠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