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01번 노선도. 사진제공=연천군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 신탄리역에서 서울 도봉산역을 오가는 경기도형 준공영제 노선인 G2001번 버스가 오는 4월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지영철 지역경제과장은 24일 “G2001번은 연천군 최초의 광역버스로 연천군민을 1급 대형병원, 고등교육시설 등으로 신속하게 수송해 교통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교통복지를 확충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역버스 G2001번은 신탄리역에서 출발해 대광리역~연천터미널~전곡터미널~보산역~지행역~의정부성모병원~의정부터미널~의정부역~회룡역~망월사역을 거쳐 도봉산역 환승센터까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신탄리역 기준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일 23회 운행하며 출퇴근시간대에는 30분 간격으로, 생활시간대에는 6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기존 직행좌석형 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경기도 준공영제가 도입된 노선은 입찰제 방식으로 경쟁을 통해 노선 운수업체를 선정해 5~9년 간 한정면허로 노선운영권을 주는 방식이다.
준공영제 도입 노선은 일정 부분 도와 군이 함께 적자 부분을 해소해줘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보장해 시민의 안정적인 대중교통 이용권 확보가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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