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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오늘 통화…아베, 트럼프에 도쿄 올림픽 연기 설명

24일, IOC와 도쿄올림픽 1년 연기 합의했다고 설명할 듯

미일 정상 오늘 통화…아베, 트럼프에 도쿄 올림픽 연기 설명
【뉴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9월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정상 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2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5일 오전(한국시간) 전화 회담을 가진다.

25일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이날 오전 전화 회담을 가진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이날 전화 회담을 예정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오는 26일 밤 주요 20개국(G20) 화상 회의도 조율 중이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 G20 화상 회의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을 1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이다.

미일 정상은 지난 12일에도 전화 회담을 가지고 도쿄올림픽을 둘러싼 미일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확인한 바 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IOC와 일본 정부는 오는 7월 예정이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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