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불출마 쪽으로 고민"…총선 강남갑 출마설 부정

친박신당, 변희재 강남갑 공천 검토설 변희재 "출마 않고 태블릿PC 조작 폭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테블릿PC 사용자의 진실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3.24. [e-mail]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씨는 25일 친박신당의 4·15 총선 서울 강남구갑 출마 요구와 관련, "출마를 하지 않는 쪽으로 고민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변씨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원래 출마를 준비했지만 태블릿PC 조작 관련 내용을 잡았다보니 특정 정당에 들어가면 문제가 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친박신당은 변씨가 자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구갑 후보로 출마한다고 전했다.

변씨는 "(내 출마 사실은) 그냥 당에서 뿌린 것"이라며 "원래 종로를 가려고 하다가 지난주 강남구갑으로 (출마지를) 옮겼지만 안 하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논란이 됐던 태블릿PC 실사용자가 최순실씨가 아닌 청와대 관계자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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