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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장호수 출렁다리 임시폐쇄

파주시 마장호수 출렁다리 임시폐쇄
파주시청. 사진제공=파주시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오는 3월28일부터 4월5일까지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임시폐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파주시는 그동안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정상 운영하기 위해 위생물품을 비치하고 방역을 강화해 왔다.
그러나 최근 타 자치단체 봄꽃 명소를 찾은 관광객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나오는 등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박준태 관광사업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출렁다리 운영을 중단하게 됐으며 향후 정부 방침과 현지 실정에 따라 출렁다리를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유흥시설 또한 15일 간 운영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와 책임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종식에 집중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