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경 폐쇄로 고립돼 있던 페루 교민과 여행객 등 198여명이 28일 오전 6시20분께 전세기로 한국에 도착한다.
이날 외교부 등에 따르면 페루 교민과 여행객 등 우리 국민 198여명을 태운 아에로멕시코 항공기가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4시11분 페루 리마 호르헤 차베스공항을 출발했다. 전세기는 멕시코를 경유해 오전 6시2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중국 우한 지역과 일본 크루즈선, 이란에 이어 네 번째로 정부가 투입한 전세기에는 단기 여행객과 교민, 코이카 봉사단원, 출장으로 페루를 방문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등이 탑승했다.
탑승자들은 귀국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1명이라도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14일간 임시생활시설에 머무르고 전원 음성이면 14일간 자가 격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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