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일 자폐인의 날을 맞아 부산 광안대교가 파란빛 조명을 밝히고 있다./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4월 2일 유엔이 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가 파란빛으로 물드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각국의 지역 명소에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밝히는 것으로, 세계 170여개국 2만여개 이상의 명소가 참여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시청사, 광안대교, 용두산공원, 부산은행 본점, 영화의전당, 황령산 송신탑, 해운대엘시티 더샵, 남항대교, 자갈치시장,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등 지역 주요 명소에서 파란 조명을 4월 1일과 2일 이틀간 일몰에서 자정까지 일제히 점등한다.
시는 시청 옥외전광판과 SN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해시태그(#세계자폐인의날 #LIUB #Light it up blue) 달기 운동 등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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