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아베, WHO 사무총장과 전화회담…코로나 대응 협력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30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의 전화회담에서 코로나19 관련 협력 방침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전화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방지하고 WHO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교도는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인류가 바이러스를 이겨냈다는 뜻으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열겠다는 결의를 표명했으며, 테워드로스 총장은 WHO도 대회 성공을 위해 올림픽·패럴림픽 준비에 관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서 아베 총리는 WHO에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계속 공유하는 등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도통신은 테워드로스 총장이 일본이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