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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사업 재시동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가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사업 에 재시동을 걸었다.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을 민간이 참여하는 개발행위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제일건설(주)을 협상 대상자로 재선정했다 고 밝혔다.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사업 재시동
31일 원주시가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사업 에 재시동을 걸었다 고 밝혔다.시는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을 민간이 참여하는 개발행위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제일건설(주)을 협상 대상자로 재선정,오는 6월 말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야 사업 추진이 가능한 제약이 있는 만큼, 각종 영향평가 등 관련 기관 협의 및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2월 협상 대상자 재선정 공모를 신속히 추진,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8개 회사 가운데 실제 제안서를 제출한 3개 업체 중 제일건설(주)을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고 밝혔다.

이번에 제일건설(주)은 제안서를 통해 공원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무위당 장일순 선생과 지학순 주교 등 원주 대표 인물의 정신을 탐구하고 계승하는 생명협동기념관 등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원주시는 공동주택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443세대 줄인 1089세대로 하는 한편, 인접한 솔샘초등학교에 4376㎡의 추가 부지를 제공, 22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입체화 주차장을 도입하는 등 더욱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오는 6월 말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야 사업 추진이 가능한 제약이 있는 만큼, 각종 영향평가 등 관련 기관 협의 및 인허가 절차의 신속한 처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주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지난 2018년 9월 3일 LH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인허가를 추진하던 중 지난 1월 21일 LH가 사업성 저하를 이유로 돌연 사업을 포기한 바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