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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소, 용역근로자 직접고용 전환 완료

미화·경비·시설 3개 직종 26명

재료연구소, 용역근로자 직접고용 전환 완료
직접고용으로 전환된 재료연구소 용역근로자들이 간부진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위해 잠시 마스크를 벗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료연구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재료연구소(KIMS)는 기존의 미화·경비·시설 3개 직종 용역근로자의 직접고용 전환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재료연구소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2017년 파견·용역의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지금까지 운영해온 바 있다. 해당 기구는 이들의 정규직 전환 또는 자회사 설립 여부를 놓고 노사 당사자 등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사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꾸준히 거쳐 왔다.
그 결과, 논의가 시작된 지난 2017년 기준 3개 직무 전 부문 및 전환 대상자 26명 모두를 전환하는 것에 합의했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재료연구소 노사는 오랫동안 용역근로자의 직접고용 전환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직접고용 전환은 연구소가 용역근로자와 상생하기 위한 긍정적인 방향을 도출한 것으로, 본 사례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