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모니터에 서구 가정동 축곶산에서 발생한 화재가 선명히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1일 오후 3시 31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 산 57의 1 축곶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축곶산 5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바람이 다소 불어 화재 진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산불이 발생한 지점 북쪽에 아파트 등 주택가가 위치해 이곳으로 불길이 옮기지 않도록 소방차 3대를 배치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산림청과 서울소방에서 헬기 2대를 지원받고 진화인력 490명을 투입해 오후 5시 28분께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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