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일자리 시장 재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 세대를 돕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2020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신중년을 이달 1일부터 모집 중이다.
2020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플러스 취업컨설턴트 사업, 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운영, 아동.청소년 다이아몬드 치아 만들기 사업, 건강 사각지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건강생활 실천 코디네이터 사업 등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업별 모집기간 및 참여기간은 상이하다.
참여자격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서구 주민으로 수행업무와 관련해 5년 이상 경력자 등 사업별 자격요건을 충족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희망자는 서구청 제2청사 8층에 위치한 사회적경제일자리과로 찾아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도 서구는 신중년의 폭넓은 사회활동을 다방면으로 돕고 있다.
일례로 비영리기관 등에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중이다.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서구 주민 중 수행업무를 3년 이상 경험한 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신중년들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