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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울주군 신설 철도역 '망양역'으로 의결 등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동해남부선 신설 철도역의 명칭을 ‘망양역’으로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9일까지 공고를 통해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483-3 일원에 신설되는 철도역 명칭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받았으며, 망양역 등 3건의 역명이 접수됐다.

수렴 내용을 토대로 3월 26일 군 지명위원회에서 역명 제정에 대해 심의한 결과 ‘망양역’으로 의결됐으며, 그 결과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전달했다.

역명은 상반기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새울원전,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워 병상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헌혈은 울산혈액원의 헌혈버스가 새울본부를 방문해 시행됐으며, 새울본부와 신고리 5·6호기 시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새울본부는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매분기마다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무료 진행

울산시는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사업을 11월 말까지 무료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텔레그램 엔(n)번방 사건 등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 착취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디지털 성범죄 수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은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 주요 사례, 처벌 내용 및 대처 방안 등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교육신청 대상은 평소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 기회와 접근성이 취약한 민간기업 종사자, 소상공인,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수능시험 후 고3, 학교 밖 청소년과 상반기엔 대학교 신입생도 가능하다.

교육 신청 및 접수 문의는 울산 폭력 예방 교육 지원기관인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271-1318)로 하면 된다. 교육은 코로나19 진정 상황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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