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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저요!]'힘 있는 지역통' 유성엽 "무너진 지역경제 살릴 것"

[저요!저요!]'힘 있는 지역통' 유성엽 "무너진 지역경제 살릴 것"
지난달 30일 전북 정읍시의회 무소속 의원인 이익규·이도형 의원이 유성엽 만생당 후보(가운데)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사진=유성엽 의원실
[파이낸셜뉴스]“공약이 헛되지 않으려면 지역을 잘 알고, 무엇보다 실현할 힘이 있어야 한다.”
4,15 총선에서 전북 정읍,고창에 출사표를 던진 유성엽 민생당 후보는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지난 4년간 정읍시와 고창군에서 ‘출퇴근 정치’를 하며 지역주민들의 지근거리에서 소통해온 것이 유 의원에게 정치적 자산이 됐다.

그는 3선을 지내면서 정읍시와 고창군을 위한 중앙정부 예산 확보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 대표로서 민생당을 이끌고 있는 유 후보는 “이번에는 4선 국회의원의 힘으로 공약을 실현해 반드시 지역구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 지역구에 ‘전북의 바이오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제시했다.
우선 정읍시에는 전북대 약대 캠퍼스와 협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 첨단 신약 개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국전력과 산업부로부터 재원을 지원받아 고창군에는 전력 신산업 연구 및 육성 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결국 지역을 잘 아는 사람만 할 수 있다”며 “오직 정읍과 고창에서만 정치를 해 온 진짜 지역사람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