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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전4기 수문장' 박재호 "남구 잘돼야 대한민국 잘된다"

[영상] '3전4기 수문장' 박재호 "남구 잘돼야 대한민국 잘된다"
부산 남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뉴스1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송영성 기자 = "남구가 잘되고 부산시가 잘되면 대한민국도 잘됩니다."

'보수 텃밭' 부산 남구을에서 3전4기로 민주당 깃발을 꽂은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박재호는 오직 남구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재호 후보는 21대 총선 격전지 중 하나인 부산 남구을 지역에서 2004년부터 출마했으나 세 번 연속 고배를 마신 후 지난 20대 총선에서 48.1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지난 3일 부산 남구에서 만난 박 후보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에서 세 번 떨어지고 네 번만에 당선이 됐다"라며 "떨어지면서 많이 배웠고 그것오 오히려 제 정치의 밑거름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상대 후보인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해서는 "잘하는 점이 더 많을 테니 국회의원 재선도 했을 것이고 부산에 와서 출마도 하신 것"이라며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의 최측근이 허위사실(불륜설)을 유포했다며 이 후보가 박 후보 등을 고소한 것에 대해선 "네 번 선거를 치르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등을 해본 적이 없다"라며 "만약 저의 측근 참모가 비방을 했다고 하면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밝혀질 경우 응당한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젊은 사람들이 부산으로 돌아오고, 일자리도 만들어내는 도시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중요하지 이념이 뭐가 중요한가. 편가르기 정치는 하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