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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24건

8일까지 완치자 5001명 전화 모니터링 실시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 후 유증상자에 대해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된 환자가 재확진되는 사례가 대구 24건 등 총 51건(질병관리본부 6일 현재)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완치자 중 유증상자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 지역사회 재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8일까지 이틀간 완치된 환자 5001명(7일 기준)에 대해 사전 안내문자 발송 후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조사내용은 발열이나 두통부터 기침, 인후통, 폐렴 등의 호흡기 증상까지 총 11개 증상에 대한 상세 모니터링을 통해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유증상자의 경우 즉시 검체검사를 실시, 재확진에 따른 감염확산 사례 사전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