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정욱 기자】9일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는 이날 강원도 동해 최북단에 있는 저도어장 개방과 관련,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 활동을 위해 해경, 강원도 고성군 등과 함께 어로보호 작전에 돌입한다 고 밝혔다.
9일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최성목)는 이날 강원도 동해 최북단에 있는 저도어장 개방과 관련,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 활동을 위해 해경, 강원도 고성군 등과 함께 어로보호 작전에 돌입한다 고 밝혔다. 사진=서정욱 기자
9일 해군1함대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9일 130여척의 어선이 조업을 실시, 이에 1함대는 고속정(PKM) 2척을 저도 인근 해상에 배치해 해경정 및 어업지도선과 함께 어선들이 항로 착오, 기관 고장 등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조업구역을 벗어나지 않도록 현장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저도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어로한계선 사이에 있는 어장으로 최상단이 북방한계선(NLL)에서 불과 2㎞여 떨어져 있으며, 매년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저도어장은 평소 접근이 어려운 만큼 풍부한 어족자원을 지녀 ‘동해의 금광’이라 불리며, 올해는 4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방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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