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분당구을 후보가 8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경기 성남 분당을에 출마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금곡동에 서울요금소 경부고속도로 복합환승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금곡·궁내동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대중교통망을 연계하면 서울고속터미널까지 가지 않아도 분당에서 바로 환승을 할 수 있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고할 수 있다”며 “궁내동과 정자동을 잇는 지하보도(일명 토끼굴)를 확장하고, 지하차도를 신설해 우회노선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정자역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외 에도 금곡동 공영주차장 위치에는 카페와 공유부엌, 소규모공연장과 작은도서관, 청소년 시설 등을 갖춘 미금 시민커뮤니센터를 건립 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사용이 종료되는 쓰레기 매립지에는 친환경 체육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아울러 궁내동 경로당을 생활문화센터로 신축하고, 쇳골 경로당을 리모델링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 미금역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설계중)하고, 청솔마을 6단지 주거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설계중인 금곡공원 국민스포츠센터를 조기완공하고, 지구단위 용역 중인 금곡동 복합청사 건립, 궁안, 쇳골마을 도시계획 검토 등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직접 발로 뛰며 금곡동과 궁내동 주민들을 만나 필요한 사업을 꼼꼼히 챙겨 21대 총선 공약으로 만들었고, 이 중에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도 있다”며 “공보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제대로 준비된 후보, 실행시킬 수 있는 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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