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벚꽃이 만개한 수봉공원 모습을 동영상으로 서비스한다. 사진은 수봉공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수봉공원의 아름다운 벚꽃 자태가 동영상으로 서비스 된다.
인천 미추홀구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10일부터 수봉공원 벚꽃을 담은 영상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봉공원 벚꽃영상은 미추홀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주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구경할 수 있다.
3분 내외의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수봉공원의 만발한 벚꽃과 명소 등을 드론으로 촬영, 공원 전체를 온라인으로 탐방할 수 있다.
한편 미추홀구는 주민이 직접 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상을 통해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로 올해 벚꽃구경을 제대로 못한 주민들을 위해 영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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