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0일 충남 천안로 사거리에서 천안갑 문진석, 천안을 박완주, 천안병 이정문 후보, 천안시장 한태선 후보 출근인사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0.04.10.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4·15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인 11일,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유세 화력을 집중하며 막판 굳히기에 들어간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 유세 외에도 다른 지역 출마 후보자를 돕기에 나선다. 서울 동작을을 찾아 이수진 후보를 지원유세하고, 이후 서초갑에서 이정근 후보, 서초을 박경미 후보,강남을 전현희 후보, 강남병 김한규 후보에 힘을 보탠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숭인동과 혜화동을 찾아 거점유세를 하고, 밤에는 이낙연TV 유튜브 라이브도 진행하며 광폭 행보를 펼친다.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오후 인천을 찾아 연수을 정일영 후보와 중구강화군옹진 조택상 후보 지원에 나선다.
불출마를 선언한 다선 의원을 중심으로 꾸려진 라떼는 유세단 역시 이날 오전부터 경기 광명갑 임오경 후보, 시흥갑 문정복 후보, 안산단원갑 고영인 후보, 안산단원을 김남국 후보를 지원유세할 예정이다.
중진 의원들로 꾸려진 들러리유세단도 인천 남동갑 맹성규 후보, 인천동미추홀을 남영희 후보, 인천 부평갑 이성만 후보, 경기 안양동안갑 민병덕 후보, 경기 의왕과천 이소영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다만 이해찬 대표는 이달 초 피로누적으로 입원을 하는 등 건강문제로 별도의 지원유세 없이 최소한의 일정만 소화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리는 '제101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기념식' 등에 참석한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130석+α'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α의 구체적인 규모로는 10석 내외로 내다보고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수도권 122석 중 87석을 얻은 바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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