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 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확정해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공공기관 전체평균 723.51점을 크게 상회하는 837.96점을 득점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9년 11월 공단 산하 훈련기관에 소속된 장애인 훈련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전국 25개 훈련기관에서 455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더불어 공단은 장애인을 포함한 전체 고객의 재난사고를 막기 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노동법', '재난안전 동영상' 등 안전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했다.
조종란 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관리에 완벽이란 없는 만큼 부족한 부분을 끊임없이 보완해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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