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동숭길 이화동 제1투표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15일 열린 21대 총선 투표의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11.4%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501만5171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이다.
4년전 20대 총선에서의 같은시간 기준 11.2% 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는 0.1%포인트 낮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2.6%로 가장 높았고, 대구와 경북이 각각 12.5%, 12.3%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부산과 경남도 12.1%로 높은 투표양상을 보인 가운데 충남, 충북, 울산, 경기는 평균치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중이다.
반면, 광주는 9.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고, 전북과 전남도 모두 10.1%로 비교적 낮은 투표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 투표율은 지난 10~11일 실시됐던 사전투표의 투표율 26.69%는 제외된 수치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투표율부터 반영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투표는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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