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국토부 27일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
【개성=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6일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진행된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남북 관계자들이 궤도 체결식을 하고 있다. 2018.12.26. photo@newsis.com
[파이낸셜뉴스]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는 판문점선언 2주년을 계기로 27일 11시 '동해북부선 추진 기념식'을 강원도 고성군 제진역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통일부장관, 국토부장관, 강원도지사 등 정부·지자체 및 관계단체장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오는 23일 김연철 통일부장관을 주재로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조기 착공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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