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23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30개소에서 진행
[파이낸셜뉴스 평택=장충식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6월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고농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오염물질 발생을 대비해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자율정비를 유도 하기 위한 것이다.
평택시 23개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30개소 등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 희망자는 평택시청 홈페이지의 배출가스 무료점검 일정표를 참고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무료 점검을 받으면 된다.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한 이번 무료점검은 휘발유·가스차량은 CO/HC를, 경유 차량은 매연을 측정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자율정비 후 운행하도록 권고해 사전에 오염물질 유발요인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안정화되면 운수여객 차고지 등 사업장에서 요청하는 경우 날짜에 맞춰 찾아가는 무료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며 “대기환경개선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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