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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 발표

사노피,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 효과 연구 결과 발표

[파이낸셜뉴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가 만성희귀질환, 암 환아를 지원하는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희귀질환, 암 등 신체적 질환을 가진 환아와 가족을 위한 심리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효과 연구는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가 환아 및 환아 가족의 심리적 측면에 기여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심리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진의 주도하에 진행된 효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참여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 향상과 정서 및 행동 문제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아 부모에게서도 적대적 양육 태도와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특히, 환아 및 형제자매의 또래관계 ‘주도성’이 프로그램 참여 전 대비 종료 4주 후 시점에 약 14% 증가해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 대비 종료 4주 후 시점에 약 14% 이상 감소해 아동과 부모 모두에서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책임자인 WiseMi 심리상담연구소장 김현미 박사는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과 부모의 양육 태도는 환아의 자아 존중감과 적절한 또래 관계 형성에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연구를 통해서도 ‘2019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가치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환우와 가족분들의 참여와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앞으로도 환아와 환아 가족의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질환으로 인해 수반되는 가족 구성원의 정서적 어려움까지 돕는 수혜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