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는 진학지도 경험있는 교사로 구성
진학정보 공백 대신 기대
전북교육청, ‘전북 꿈사다리 TV’로 진학정보 확인. 사진=뉴시스 DB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롯된 휴업연장에 따른 진학 정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꿈사다리 TV’를 제작 .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사다리 TV’는 도내 학생 . 학부모 .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제도의 변화와 전형별 대입정보와 같은 핵심 진학 정보를 동영상 강의 형태로 제공하는 진학 정보 지원 콘텐츠이다.
기존의 일회적이고 획일적인 입시설명회의 한계를 보완하고, 초유의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진학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기획되었다.
강사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연수지원팀이 참여한다.
대입전형별로 시의성 있는 진학관련 주제를 선정하여 시기별로 제작한다.
학생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시청할 수 있도록 1차 분량 15분 내외 짧은 동영상으로 핵심 내용을 안내한다.
동영상의 주된 내용은 고3 수험생을 위한‘2021학년도 대입전형계획’과 ‘전형별 특징 및 지원전략’을 중점적으로 제작한다.
5월부터는‘대입 전형 시기에 맞게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방안, 2021 정시 수능 전형, 고1,2학생을 위한 대입 준비 방안’ 등을 차례로 제작,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진학 정보 공백을 ‘전북 꿈사다리 TV’가 어느 정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회적인 영상 제작에 그치지 않고 추후에 다양한 교육 수요자를 고려한 형태와 내용으로 제작하여 단위 학교의 진학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제작된 동영상은 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와 꿈사다리 진로진학상담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에 파일 형태로도 제공하여 입시설명회 및 진로진학수업 등에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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