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선과 2027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선 등...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동서 횡단철도망 결합으로 관광산업 촉진 등 큰 효과 기대해.
【춘천=서정욱 기자】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허영)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남북교류협력 사업’ 인정을 환영한다 고 23일 밝혔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허영)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남북교류협력 사업’ 인정을 환영한다 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통일부가 동‘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고 추진 방안을 확정하면서 동해북부선을 기반으로 현재 운행 중인 원주~강릉선과 2027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선 등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동서 횡단철도망이 결합하면 물류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촉진 등의 큰 효과가 예상된다. 사진은 원주-강릉을 달리는 강릉선 철도모습.
또한 이와 같은 결과가 내려지기까지 온 힘을 다해 준 통일부와 강원도, 그리고 한 목소리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 값진 결과를 얻어낸 강원도민께도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건설사업’이 조기에 착수되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는 23일 김연철 장관 주재로 열린 제31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고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통일부의 지정으로 국가재정법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가능해져 조기 착공의 여건이 마련된 동해선은 부산에서 출발, 북한을 관통해 러시아·유럽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실현을 위한 핵심노선 중 하나로, 강릉~제진 구간이 단절돼 있었다.
한편, 이번에 통일부가 동‘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고 추진 방안을 확정하면서 동해북부선을 기반으로 현재 운행 중인 원주~강릉선과 2027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선 등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동서 횡단철도망이 결합하면 물류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 촉진 등의 큰 효과가 예상된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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