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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당선자 코로나19·경제위기 극복 초당적 협력

인천지역 당선자 코로나19·경제위기 극복 초당적 협력
박남춘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공약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4일 이번 총선에 당선된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초당적 협력으로 코로나19·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남춘 시장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13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인천 시민의 마음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항지역 내 감염병전문병원(영종종합병원) 건립, 인천국제공항 지역 고용위기 지역 지정,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바이오공정센터 구축 등에 대해 당선인의 지원을 요청했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절대적인 다수당이 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겸손하게 시민들이 바라는 인천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선거과정에서 제시했던 교통협력을 비롯한 철도, 산단의 스마트화, 일자리 창출 등을 인천시와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배준영 당선자는 “인천이 꼭 필요한 현안에 있어서는 여야 할 것 없이 원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의원은 “선거과정에서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인천이 지역간 불균형. 균형발전이 굉장히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시가 구도심지역을 생활 환경개선 사업을 의지를 가지고 접근하지 않으면 지역간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고 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