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상담사를 대상으로 한 '슬기로운 청소년상담사 수기·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25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상담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청소년상담사를 대상으로 하며 '취업수기공모'와 '취업영상공모'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오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청소년상담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소재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지도·지원하는 상담복지 서비스 중추기관이다.
청소년상담사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를 둔 국가 자격제도로서 여성가족부 장관이 자격을 부여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전문 상담 인력이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양성된 2만2901명의 청소년상담사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초·중·고·대학교, 사회복지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상담사들의 취업 성공 노하우와 다양한 업무 내용을 공유하여 청소년상담사 자격취득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업수기공모 분야는 청소년상담사가 취업하기까지의 과정을 수기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으로, 구직 활동을 위해 노력했던 특별한 경험이나 취업 성공의 여정을 공유하는 것이다. 취업영상공모는 청소년상담사의 직장생활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며, 영상·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분야별로 참가신청서와 양식에 맞는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6월 10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분야별 4개 작품에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상담사들이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열정을 응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청소년상담사들의 노고가 국민들에게 더욱 알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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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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