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투자정책자문단 자문위원 위촉식.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앵커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동원한다. 김포시는 27일 소통실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과 앵커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제1기 투자정책자문단 위원을 위촉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자문위원과 함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터이니, 자문위원들도 김포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1기 투자정책자문단은 3월 공개모집을 통해 투자유치 분야 실무경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 투자유치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투자정책자문단은 앞으로 2년간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김포시 투자유치 촉진조례’에 따라 △투자유치에 관한 주요시책 및 종합계획 △민간제안 사업에 대한 사업성 및 적정성 △투자유치 시책, 투자여건 및 투자인프라 구축에 관한 사항에 대해 자문한다.
또한 투자유치 대상 기업 또는 투자유치 지역 선정과 국내외 유수기업 투자촉진을 위한 활동과 연구 등도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포시는 투자정책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행정 중심 투자유치활동에 민간 전문가의 현장 중심 노하우와 전문역량을 더해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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