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이 지난해 5월 1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19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서울 주요 도심에서 10여개 단체가 집회 및 행진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노동절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민주노총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안국교차로까지 연맹별 노동자 대회 행진을 실시한다.
전국장애인연합은 을지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집회 후 마로니에공원 까지 행진을 한다.
집회 장소인 대학로, 을지로에서 오전 11시부터 무대설치 및 사전 집회, 오후 3시께 부터 대학로, 을지로, 종로, 자하문로 등 주요 도로에서 행진 예정으로 교통 체증에 따른 불편이 예상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시에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집회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 될 수 있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운행 시 해당시간대 정체 구간을 우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버스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으로 하면 된다. 집회와 행진의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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