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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기업 스마트서비스 개발 지원… "5월 15일까지 신청하세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부산 마이스(MICE) 강소기업 육성 스마트서비스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의 업무효율화를 위해 △마이스 관련 앱 개발 및 고도화 △미팅테크놀로지 바우처 지원 △스마트 작업환경 제공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및 마이스 관련 앱 개발, 고도화를 통해 지역 마이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부산경제진흥원은 설명했다.

먼저 마이스 관련 앱 개발·고도화는 참가자 등록시스템, 전시공간 구현시스템 개발 등 마이스 행사와 관련해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반영한 스마트 앱 또는 웹 개발이나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어 미팅테크놀로지 바우처 지원은 ICT와 결합돼 고도화된 회의기술을 지역기업이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제회의 및 전시회, 온라인 전시회 등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부산 마이스산업의 혁신 성장 및 활성화를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작업환경 제공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근무형태 및 근무환경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언택트 기술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마이스산업에서 표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작업 플랫폼을 제공해 내·외부 환경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하고 유연한 기업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3개 분야에서 참가기업의 접수를 받아 최대 33개사를 지원한다. 지원사업 신청은 5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우리나라가 ICT 강국임에도 미팅테크놀로지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가 낮은 상태"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포함해 관련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부산 마이스산업에 미팅테크놀로지 적용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