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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 공사 완료 시험운행

인천시, 인천1호선 송도연장선 공사 완료 시험운행
이달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이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 2단계 사업(총길이 820m, 정거장 1개소)의 오는 12월 조기 개통을 위한 철도종합시험운행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철도안전법 제38조에 따라 도시철도 개통 전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법적 절차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분야별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시설물검증시험 및 영업시운전을 실시해 연말까지 개통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도시철도 1호선 기존 노선과 철도레일 연결을 완료했으며, 이달 초에는 신설 노선에 시험 전동차를 투입해 기존 영업 구간과의 시스템 연동 및 스크린도어 작동 시험 등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위한 분야별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과 상부 접근 도로가 12월 개통되면 송도 6·8공구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