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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 세계적 경쟁력 갖춘 새 명칭 공모

‘아트센터 인천’ 세계적 경쟁력 갖춘 새 명칭 공모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문화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새 명칭을 공모하는 '아트센터 인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의 문화예술 공간인 ‘아트센터 인천’의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의 상징성과 독창성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은 1단계로 콘서트홀과 다목적홀을 지난 2018년 11월 개관했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 인천이 독창적 문화예술 콘텐츠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문화 공간을 구축하고, 나아가 인천의 문화인프라를 확장하는 브랜드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운 명칭 공모를 하게 됐다.

아울러 아트센터라는 명칭이 문화예술 공간에 흔히 쓰이는데다 타 공연장과 유사 명칭으로 관객들에게 잦은 혼선을 초래하는 것도 이유 가운데 하나다.

명칭 선정의 기준은 참신하고 독창적이며,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명칭,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이다.

특히 글로벌 복합문화공간 아트센터 인천의 정체성을 함축해 표현하고, 타 공연장 및 문화공간과 차별화되는 독창성을 지닌 명칭에 높은 점수를 부여할 예정이다.

응모 방법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오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당선작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 1편에는 500만원, 우수작 2편에는 100만원, 가작 2편에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역 공연장을 넘어서 특색 있고 고유 명사화 할 수 있는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독창적인 명칭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