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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을버스 안전관리 위반사항 70건 적발

부산 마을버스 안전관리 위반사항 70건 적발
부산시 관계자가 마을버스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를 점검한 결과 타이어 마모 기준 초과, 등화장치 부적합 및 소화기 관리 등 위반사항 70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와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이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32개 업체 283대를 대상으로 마을버스 차고지 등을 방문해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종사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등화장치 부적합(14건), 차체 긁힘·부식(12건), 타이어 마모 등(10건), 시트 불량(4건), 차량 범퍼 손상(2건), 등록번호판 손상(1건), 소화기 충압 불량(1건), 벨트 손상(1건), 에어컨 환기구 청소 불량(1건), 기타(24건) 등 자동차안전 기준 위반과 운송사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사업자에 과태료부과, 개선명령, 현지 시정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