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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개학 앞둔 초중고 방역활동... 복도·강당도 철저히

동래구, 개학 앞둔 초중고 방역활동... 복도·강당도 철저히
▲ 부산 동래구 방역단이 개학을 앞두고 관내 고등학교에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동래구

【파이낸셜뉴스 부산】 오는 13일부터 순차적 개학을 앞두고 부산 동래구가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일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가 코로나19 감염증 학산방지 및 학생의 안전을 위해 관내 학교 및 유치원 등 총 80개소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속 개학이 이뤄짐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중 가장 급한 곳은 고등학교다. 고등학교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등교가 시작된다.
이어 20일에는 고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 1~2학년, 유치원생이 등교한다. 27일에는 고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초등 3~4학년, 마지막으로 6월 1일에는 초등 5~6학년이 등교한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9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13개소에 대한 방역활동을 마쳤으며 이주 내로 초·중학교, 유치원 등 나머지 67개소에도 모두 방역을 마칠 계획이다.

방역 활동은 교실뿐 만아니라 강당, 복도 등 실내외 운동장 등 외부에도 실시한다.

김우룡 구청장은 “이번 방역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학습권 보장을 지켜나겠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 동래 조성을 위해 선제적 안전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