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은 NH-아문디자산운용 배영훈 대표와 양사간 스웨덴 육상풍력발전 공동사업투자 양해각서를 지난 8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서부발전이 240MW급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한다.
1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NH-아문디자산운용과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웨덴 육상풍력은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스웨덴 중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발전소 준공 후 자산 및 운영유지(O&M)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북유럽 통합전력시장에 29년간 전력판매 계약이 완료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스웨덴 풍력사업 참여를 발판으로 풍력, 태양광 등 유럽 신재생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 진출해 국내 기자재 수출 활성화 및 민간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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