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 정문성
뮤지컬계 유명인, '어쩌면 해피엔딩' 출연
어쩌면 해피엔딩 배우 프로필(CJ ENM)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제작 CJ ENM)이 오는 6월 30일 대학로 YES24 스테이지 1관에서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스타덤에 오른 뮤지컬 배우 전미도와 정문성은 '어쩌면 해피엔딩'을 통해 다시 무대로 복귀한다.
2018년 제 2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6개 부문(극본/작사상, 작곡상. 여우주연상, 연출상, 프로듀서상, 소극장 뮤지컬상), 제 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개 부문(올해의 뮤지컬상, 음악상, 연출상, 여자인기상)을 석권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미국에서 지난 2월 ‘메이비 해피엔딩’이란 타이틀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20년 시즌 공연은 '윌&휴 콤비'를 비롯해 초연부터 함께 해온 창작진이 이름을 올린다.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이미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윌 애런슨 작곡가와 박천휴 작가, 그리고 트라이아웃부터 ‘어쩌면 해피엔딩’을 이끌고 있는 김동연 연출과 지난 시즌 6인조 라이브 밴드로 ‘어쩌면 해피엔딩’의 백미를 장식한 주소연 음악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다.
2020 캐스팅에는 인간을 돕는 구형로봇 ‘헬퍼봇5’로 옛 주인 제임스의 취향을 닮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올리버' 역에는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이 함께한다.
헬퍼봇5에겐 없는 사회적 기술을 갖춘 ‘헬퍼봇6’로 옛 주인들의 이별 과정을 본 탓에 '관계'에 관해 냉소적인 ‘클레어’ 역에는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가 캐스팅됐다.
올리버의 옛 주인으로 빈티지 취향을 가진 ‘제임스’ 역에는 성종완, 이선근이 열연할 예정이다. 6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YES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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