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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장 공모…지역거점 공공병원 책임성 강화

제주도, 25~29 원서 접수…임기 3년

제주의료원장 공모…지역거점 공공병원 책임성 강화
제주도청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제주의료원장의 임기가 오는 6월20일로 만료됨에 따라 새 원장 공모에 나섰다. 공모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제주도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공고 후 오는 25일부터 29까지 5일 동안 응모 원서를 접수한다.

응모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과 지방의료원에서 진료 과장 이상의 직위에서 4년 이상 근무한 사람 ▷종합병원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사람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 이상 의료경력이 있는 사람 ▷보건·의료분야 4급 이상 공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한 사람 ▷병원 경영의 전문가 또는 경영분야의 전문가로 탁월한 실적이 있는 사람이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중 2차 면접심사를 치르게 되며, 응모원서 접수는 도 보건건강위생과로직접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하면 된다. 원서가 접수되면,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명 이상의 임용후보자를 추천한다.
이후 제주도지사가 최종 임명하게 된다.

제주의료원장은 제주의료원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오는 6월21일부터 2023년 6월20일로 3년간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의료원의 경영개선과 지역 거점 공공병원의 책임성 강화를 위해 의료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