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숭실대 입학사정관 전문역량강화 교육에서 입학사정관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숭실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는 입학사정센터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숭실대 베어드홀 5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전국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대상으로 한 입학사정관 전문역량강화 위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학사정관 전문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처음으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시도했다.
숭실대 입학사정관을 제외한 전국 43개 대학 95명 입학사정관들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2015 개정 교육과정 및 학교현장의 이해-박문수 교사(청원여자고등학교) △입학사정관 직무윤리 및 공정성-임태진 교수(숭실대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이해-박소영 교사(부산과학고등학교)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심인보 아나운서(한국방송공사) △2020 엑셀실무-최형신 과장(숭실대학교 기획평가팀)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백 입학사정센터장은 "숭실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시행 초기부터 입학사정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선도대학으로서의 사명을 담당해왔다"며 "올해는 안타깝게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영상 교육으로 대체했지만, 숭실대는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해 입학사정관 교육을 주관하고 입시의 공정성과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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