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여수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전격 연기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거리문화공연 연기 결정…공연 일정 추후 공지

여수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전격 연기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오는 22일부터 공연 예정이었던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우려로 다시 한 번 전격 연기됐다.

여수시는 당초 22일 개최하기로 한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과 '청춘버스킹' 등 거리문화공연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 일정을 다시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 확산과 초·중·고 개학에 따른 학생들의 잇단 확진으로 지역사회 감염확산 우려가 크고, 정부의 축제·행사 연기 및 취소 지침에 따라 불가피하게 연기를 결정했다"며 "공연을 기다린 시민들과 관광객, 예술인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