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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학의 태두 양재모 교수 흉상 연세대에

예방의학의 태두 양재모 교수 흉상 연세대에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양해석 중앙대 명예교수(장남), 양일선 연세대 법인이사(장녀), 양은선(차녀)씨(왼쪽부터)가 명판 및 흉상 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제공
예방의학의 태두인 고 양재모 교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이 최근 연세대 보건대학원 3층에 양재모 교수 흉상을 설치했다. 또 보건대학원 고위과정실이었던 303호는 '양재모 홀'로 재탄생했다.

연세대는 당초 지난 2월 6일에 '양재모 홀' 명판 및 흉상 제막식 공식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 흉상 제작 및 양재모 홀 조성에는 많은 후학이 동참했다. 지난해 5월부터 기금모금위원회가 구성돼 모금 운동을 시작했으며, 총 2억 93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흉상과 양재모 홀 조성에는 고 양재모 의료원장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업적을 계승해 나가자는 뜻이 담겼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