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마크
[파이낸셜뉴스 공주=김원준 기자] 공주대학교는 교육부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지원 대상 대학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창의적인 문제해결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과 환경을 혁신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재정지원사업이다.
공주대는 내년까지 2년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팜 기반 농업혁신을 주도할 창의·융합 인재양성과 대학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기반 구축 및 확산을 위한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주대는 식물자원학과를 중심으로 3개학과(전공)가 참여해 스마트팜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어드벤처 디자인(Adventure Design)교과목 신설 등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 원격강의실, 스마트온실 구축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농업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문 기술 및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전문 인력 배출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팜 연계전공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이수학점에 따라 SFAA(Smart Farm Associate Architect) 또는 SFA(Smart Farm Architect) 인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임경호 공주대 산학협력단장(혁신선도대학사업단장)은 “이 사업 추진을 통해 공주대학교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농업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팜 인력양성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중심대학의 역할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및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및 국가 농업 성장 동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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