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위축된 지역 전문 건설업체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부산시는 최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2년간 중소전문(설비)건설업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받은 지역 전문(설비)건설업체 28개사를 대상으로 중앙1군 대기업 영남지사장들을 초빙, 워크숍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초빙된 중앙1군 건설대기업은 GS건설㈜, 대림산업㈜, 고려개발㈜, ㈜한진중공업이다.
이 자리는 지역 전문(설비)건설업체에 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과 현장 참여 방법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자문 기회가 됐다. 대기업 공무팀이 직접 협력업체 등록 요건, 협력사 지원제도와 입찰 참여 때 원청사 요구사항 등을 설명했다.
부산시는 지난 2년간 지역 중소전문(설비)건설업체 28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실시해 지난해의 경우 이 중에서 26개사가 104개 대기업에 협력업체로 등록되는 성과를 이룬 데 이어 올해 더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