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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월드클래스 기업, 올해 고졸인재 155명 채용 결정

[파이낸셜뉴스]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월드클래스300 기업 선정 현황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는 26일 충남 아산의 하나마이크론에서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300 기어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칭한다. 올 5월 현재 286개사가 지정됐다.

세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졸 인재와 우수 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기업은 졸졸 인재 채용수요를 발굴해 제공하고 교육부와 산업부는 월드클래스 기업을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인정하고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맞춤형 인재 양성 체제를 마련하고 월드클래스 기업과 학교는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하나마이크론은 정부와 민간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고졸인재 채용확대를 추진 중인 모법기업이다.
교육부, 산업부, 충남교육청 협엽을 통해 방과후 교육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현장실습을 거쳐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졸인재들이 월드클래스 수준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재임을 증명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와 교육계가 마음과 뜻을 모아 동심동덕의 자세로 좋은 기업을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