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리모아와 부산관광 발전과 도시홍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리모아는 2019년 부산시 선정 10대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인증받은 콘텐츠 제작·마케팅 전문업체로 판타지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을 중국교육방송국(CETV)에 수출해 방영하고 있다. 치치핑핑은 지난 5월부터 TV조선에서 방영을 시작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점차 인지도를 올리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리모아의 대표 캐릭터인 치치, 핑핑, 독캣, 생큼 등을 활용해 부산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및 관광사업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희준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리모아 대표 캐릭터 치치핑핑을 적극 활용해 부산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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