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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기업도시 원문로 출근시간대 통행속도 43%증가

【원주=서정욱 기자】원주시 기업도시 원문로 교통체계 정비 결과, 출근 시간대 43%의 통행속도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 기업도시 원문로 출근시간대 통행속도 43%증가
28일 원주시는 기업도시 원문로 교통체계 정비 결과, 출근 시간대 43%의 통행속도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28일 원주시가 도로교통공단에서 기업도시→시내 방면, 문고개사거리~청골사가리 약 6.1km 사업 전·후 효과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통행속도는 34% 증가한 반면 지체시간은 73%가 감소했다.

원주시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3억 원을 투입, 만종초교삼거리~청골사거리간 원문로 약 2km 구간에 걸쳐 왕복 4차로를 왕복 5차로로 차선을 늘리고, 8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정비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1억22백만 원의 운행비용을 절감, 시간비용을 포함한 총 혼잡비용 절감액은 약 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현재 기업도시 내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안에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철 원주시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기업도시 간 교통량 증가로 인한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